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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엉세판
[토박이말 맛보기]엉세판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엉세판[뜻]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판[보기월]얼핏 봐도 토박이말은 엉세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몸이 좋은지 나쁜지는 제가 가장 잘 알 겁니다. 하지만 그걸 잘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제 속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갔었는데 들여다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거북함을 겪어야 하나 싶었지만 제 눈으로 보고 나니 시원하긴 했습니다.^^ 오라고 하는 이 없고 가라고 하는 이 없어도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같은 일을 하지만 하는 일을 두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알맹이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기는 더 어렵습니다. 하..
토박이말 바라기
2017. 12. 2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