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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3/15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시울
[토박이말 맛보기]시울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시울[뜻]조금 굽거나 휜 곳의 가장자리. 흔히 눈이나 입의 언저리(가장자리)[보기월]시울 넓은 그릇에 담아 온 맛있는 들깨떡국을 다 먹지 못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어제 저는 날씨가 왜 이렇게 덥게 느껴지지 하면서 제가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한낮을 지난 뒤에 수레를 타고 보니 찬바람을 틀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달구벌은 여름 날씨와 다를 바 없었다고 하더군요. 찬바람을 튼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찬 먹거리를 먹었다는 분들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뜻 밖에 찾아온 더위에 놀란 우리들처럼 푸나무들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어제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에 아주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3. 15.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