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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옥다
[토박이말 맛보기]옥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옥다[뜻]1)장사 따위에서 밑지다.[보기월]좀 더 부드럽게 말해도 옥는 일은 아닐 텐데 왜 그렇게 하나 싶었습니다. 오란비(장마)가 비롯된 밤 빗방울 소리가 엄청 커서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느라 늦게 잠자리에 든 까닭도 있었지만 여느 날보다 크게 들리는 빗방울 소리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할 일을 해 놓고 잠자리에 누웠지만 말똥말똥해서 다시 일어나 일을 할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느새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떴을 때는 날이 밝아 있었고 비도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엄청 비가 많이 올 거라는 기별을 들었기 때문에 가늘게 내리는 비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경남티비엔에서 하는 '토박이말바라기' 꼭지 이야기를 마치고 토..
토박이말 바라기
2018. 6. 28.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