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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7/06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1_7-1
[토박이말 되새김]더위달 한 이레 비가 온다는 알림을 듣지 못했는데 보고 있는 제 눈을 믿지 못할 만큼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소리를 듣고 많이 온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나와 보니 생각보다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좀 있으면 그치겠지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헛일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올라간 물이 이렇게 한 몫에 내리나 싶어 참 놀라웠습니다. 뜻밖에 내린 비 때문에 좀 놀라고 어수선한 아침을 보내서 그런지 그런 기분이 낮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일보다 다른 일이 힘들다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들과 만나는 일이 더 힘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만나는 일에 남보다 많거나 힘든 일을 맡은 사람은 어떨까요? 아프지 않고 견디는 게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더위달이 비롯되고 첫 이레가 다 되어..
토박이말 바라기
2018. 7. 6.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