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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8/03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1_8-1
[토박이말 되새김]들가을달 한 이레 불볕더위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그 더위를 견디며 밖에서 일을 하는 분들과 찬바람틀이 없어서 못 트는 분들을 생각하면 덥다는 말이 나오다가 들어가곤 합니다. 100해가 넘도록 이런 더위가 없었다고 하니 엄청난 더위인가 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이 덥다고 한다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배곳이 여름말미로 쉬니까 집집마다 집안이 시끄러운 곳이 많은가 봅니다. 날씨는 더운데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보자니 고운 말이 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마음을 맞춰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는 식구들을 보면 좋아 보이고 부럽기도 합니다. 아버지께서 속이 마뜩잖다고 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속에 탈이 났을까 걱정을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8. 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