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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6/22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1_6-3
[토박이말 되새김]4351_6-3 어제가 한 해 가운데 낮이 가장 길어 여름으로 가득찼다는 온여름(하지)이었습니다. 낮이 길긴 참으로 길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밤이 낮보다 길어지고 겨울과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니 더위도 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꼼짝만 해도 땀이 흐르는 저로서는 견디기 쉽지 않은 오란비(장마)와 더위가 남아 있지만 이렇게 마음만은 시원한 날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박이말 알음알이 잔치를 알리는 펼침막이 걸리고 여러 사람들의 힘과 슬기가 모여 잔치 갖춤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반갑고 기뻤습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잔치를 마련한 것이 더욱 뜻이 깊습니다. 이렇게 기쁘고 보람있는 놀배움 잔치를 더욱 널리 알리..
토박이말 바라기
2018. 6. 22.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