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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3/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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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일매지다
[토박이말 맛보기]일매지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일매지다 [뜻]모두(죄) 다 고르고 가지런하다 [보기월]울타리를 따라 서 있는 개나리가 일매지긴 했지만 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다섯 뜸(반) 아이들 배움을 돕고 바로 이어서 맞봄꼲기(면접심사)를 하고 오니 저를 찾는 기별이 왔습니다. 진주교육지원청 마을배곳(학교) 일을 맡으신 두 분께서 도움 말씀을 해 주러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기로 했었는데 다른 마을배곳에 갔다 오시는 길에 들렀다 가려고 여러 찰(차례) 기별을 하셨는데 제가 받지를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아침부터 말틀(전화기) 볼 겨를이 없었다는 참일(사실)을 말씀드렸지만 오래 기다리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많이 미안했습니다. 앞생각(계획)만 보고 들말마을배..
토박이말 바라기
2019. 3. 18.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