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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2_2-4
[토박이말 되새김]들봄달(2월) 네 이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 일은 끊이지를 않습니다. 숨김이 없이 말하자면 챙기지 못한 일들이 자꾸 나온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제 저녁에도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고 나왔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일을 해야 다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앞낮(오전)에 오라는 곳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을 꾸리기로 한 배곳 맡음이(담당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고 있던 것을 깊이와 넓이를 더해서 하겠다는 곳도 있었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만큼 남다른 앞생각(계획)을 짠 곳도 있었습니다. 저렇게 머리가 좋은 분들이 토박이말 놀배움 수를 찾아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해를 거듭..
토박이말 바라기
2019. 3. 1.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