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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4 (25)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입정/(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입정 [뜻]1)먹거리를 먹거나 말을 하려고 놀리는 입 [보기월]뒷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면 이렇게 입정에 오르내리는구나 싶었습니다. 여느 날보다 좀 잠을 깼지만 몸을 깨운다고 여러 가지로 움직이다 나와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밥이 아닌 다른 것을 먹는데 밥을 먹는 것보다 때새(시간)가 많이 걸립니다.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 기분 좋게 챙겨 먹고 있습니다. 갑자기 못 나오는 분도 있고 기림날(기념일)도 여러 가지가 있어 배곳(학교) 할 일을 챙길 게 많았습니다. 아침 꾀꾼모임(참모회의)을 하고 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쓰레기 가려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갈무리가 안 된 배움방(교실)이 있어서 치워야겠다는 말씀을 듣고 같이 내려..
참우리말 토박이말을 살려 일으켜 북돋우는 일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인 (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는 지난 4월 13일 두 돌 토박이말날을 맞이 기림풀이(기념식)에서 온 나라 사람들에게 드리는 밝힘글(성명서)을 냈다. 사람들과 함께 빛그림(영화) '말모이'를 함께보기에 앞서 읽은 밝힘글(성명서)에서 어릴 때부터 토박이말을 넉넉하게 배워 부려 쓸 수 있는 길 마련하기, 토박이말을 잘 살린 쉬운 배움책 만들기, 토박이말을 살리는 법 만들기와 함게 토박이말 살리기에 많은 분들의 힘과 슬기를 보태 주기를 바란다는 알맹이었다. ======================================================================== 두 돌 토박이말날 맞이 밝힘글 온글(성명서 전문..
[토박이말 맛보기]입씻김/(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입씻김 [뜻]드러나지 않아야 할 일이나 제한테 안 좋은 말을 못 하도록 남몰래 돈이나 몬(물건)을 주는 일 [보기월]살펴보니 입씻김으로 엄청 많은 돈을 주고 잘못을 다 뒤집어쓰도록 했다더군요. 지난 닷날 배곳(학교) 일을 마치자마자 들말마을배곳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배곳 활개마장(학교 운동장)에 와 있어서 물어보니 어린이 도서관 안에서 노니까 시끄럽다고 해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저녁에 쓰는 게 앞서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달갑지 않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놀배움과 도서관이 안 맞는 곳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앞서 인사를 하러 왔을 때 밤에는 아무 일도 없으니 쓰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왜 이제 ..
[토박이말 되새김]무지개달(4월) 세 이레 제가 살고 있는 고장에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끔직한 일이 벌어져 엄청 많이 슬픕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넋을 달래드리고 남은 분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는 고마운 기별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새로운 수를 찾겠다고 입다짐들을 하고 가셨다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꼭 좋은 수를 찾아 주기를 비손합니다. 지난 두날과 삿날(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했던 토박이말 널알림감 뽐내기 뒷이야기 좀 해야겠습니다. 배움마당 갈무리(단원정리)를 하는 일과 갈배움 열기(수업 공개)를 엮어 보려고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둘째 배움마당에서 새로 알게 된 토박이말과 갈말(학술용어)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
[토박이말 맛보기]잇/(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잇 [뜻]이부자리나 베개 따위의 거죽을 덧싸는 천 [보기월]그러고 보니 우리가 ‘잇’이라는 말도 ‘커버’라는 말에 자리를 내주고 잘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한날(월요일) 배곳(학교) 일을 마치고 경상대학교에 갔었습니다.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에 가서 우리말 가꿈이들에게 ‘토박이말과 함께하는 우리말 가꿈이’라는 벼름소(주제)로 짧게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다 할 수는 없어서 우리가 배우지 못해서 모르는 토박이말을 알아보고 둘레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골라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값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일이 어떤 일보다 뜻깊은 일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