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11-5 본문
[토박이말 되새김]들겨울달 닷이레(11월 5주)
날씨가 하루만에 아주 달라졌습니다. 포근한 날씨였는데 갑자기 겨울 바람이 불면서 추워졌습니다. 날씨를 미리 알려 주어서 옷을 잘 챙겨 입고 나와서 떨지는 않았습니다. 갈잎이 바람에 날리고 나뭇가지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긴핫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참 따뜻하겠다 싶었습니다.^^
경남 갈배움 한마당(교육 박람회)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음으로는 한 달 앞부터 챙기고 있었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때문에 해 놓은 게 없습니다. 보여 드릴 거리도 하나씩 챙겨야 하고 사야 할 것들도 사야 합니다.
그래서 갈침이 모임 젊은 분들과 함께 남아서 일을 했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가 두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도 갈무리하고 그 동안 실렸던 기별글도 뽑았습니다. 벌써 했어야 할 일들이었기 때문에 얼마나 속이 시원했는지 모릅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힘이 얼마나 세고 값진 것인지를 잘 알게 해 준 분들이 짜장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이렇게 되새김을 하면서 우리 삶 속으로 한 발짝 더 다가오게 되기를 비손하는 마음까지 담아 올립니다.
[토박이말 되새김]11-5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해 섣달 하루 닷날(2017년 12월 1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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