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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옴살
[토박이말 맛보기]옴살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옴살[뜻]마치 하나의 몸같이 가까운 사이[보기월]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옴살이 되기 어려운 만큼 옴살을 갖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8월은 가을로 들어선다고 '들가을'이라고 했는데 이 달은 가을로 들어서서 온이(전부) 가을로 가득한 '온가을달'입니다. 새로운 달을 비롯한지 사흘째이지만 배곳(학교)는 새로운 이레(주)를 여는 날이자 여는 때라면 새배때(새학기)를 여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배곳(학교)을 떠나신 분들의 자리에 새로운 갈침이(교사) 두 분이 새로 오시고 몸이 좋지 않아 쉬는 자리에 또 한 분이 오셨습니다. 새로운 만남과 알음알이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처음이라는 설렘과 떨림이 자리느낌(분위기)을 바꾸는 데 도..
토박이말 바라기
2018. 9. 4.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