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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읊다
[토박이말 맛보기]읊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읊다[뜻]1)억양을 넣어서 소리를 내어 시를 읽거나 외다.[보기월]그런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가락글(시) 한 자락을 읊고 싶어졌습니다. 그제 바깥에서 좀 늦게 들어와 저녁을 먹고 좀 쉬었다가 일을 해야지 하고 이불 속에 들어갔다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자다가 잠을 깨고 보니 두 때새(시간)를 더 잤더라구요. 써서 보내 주기로 한 글도 다 안 썼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기다리는 분께 기별을 먼저 드리지 않아 많이 놀랐을 것 같아 마음이 쓰였습니다. 얼른 글을 마무리해 보내드렸더니 바로 글갚음을 해 주셔서 마음을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밀린 일 두 가지를 다 하고 잠자리에 누웠지만 얼른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
토박이말 바라기
2019. 1. 1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