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열없다'는 말을 아시나요? 본문
#토박이말바라기 #터박이말 #이창수 #토박이말 #참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쉬운말 #우리말 #토박이말맛보기1 #열없다 #쉬운배움책 #쉬운교과서
[토박이말 맛보기1]-80 열없다
오늘 맛보여 드리는 토박이말 ‘열없다’는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흔히 쓰는 ‘쪽팔린다’는 말을 자주 많이 쓰는데 때에 따라서는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듣거나 보던 말인데 낯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송희복 교수님 말씀을 들을 때 정지용 님이 지은 ‘유리창’에 나온 것을 보고 짜장 반가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린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http://samstory.coolschool.co.kr/zone/story/tobagimal/streams/60263
4352해 들겨울달 스무닷새 한날(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728x90
반응형
'토박이말 바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전하다'와 비슷한말이 뭐였더라? (0) | 2019.11.29 |
---|---|
'옹골진 살림'은 어떤 살림일까요? (0) | 2019.11.28 |
'축출하다'를 옛날 배움책에서는 뭐라고 했을까요? (0) | 2019.11.27 |
'온전하다', '완전하다'를 써야 할 때 떠올려 써 보세요~ (0) | 2019.11.26 |
'저축하다'와 비슷한말 'ㅇㅌㄷ', 생각이 나시죠? (0) | 2019.11.22 |
언제 무엇을 여투어 보셨을까요? (0) | 2019.11.21 |
'수용과 전파'를 옛날 배움책에서는? (0) | 2019.11.20 |
'여울'에서 놀았던 적이 있으시죠? (0) | 2019.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