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살리기]1-15 길트기 본문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길트기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1-15 길트기
오늘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밝날(일요일) 제가 쉬면서 머리로 갈무리한 일과 이어지는 말이지 싶습니다. 저는 어제 다음 이레 해야 할들을 생각해 보고 일의 앞뒤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운힘다짐(협약)을 한 다른 모임과 함께할 일들, 우리 모임에서 올해 새롭게 할 일을 어떻게 꾸려 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일을 하다 보면 잘 안 될 때나 더 잘하고 싶을 때 새로운 길이나 수(방법)을 찾아보곤 하실 겁니다. 이처럼 '새로운 길이나 수(방법)를 찾거나 여는 일'을 가리키는 토박이말이 '길트기'입니다. 저희 모임도 올해 더욱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길트기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무게를 두는 일은 어릴 때부터 토박이말을 넉넉하게 배우고 익히도록 갈배움길(교육과정)을 바꾸는 바탕을 다지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토박이말로 쓴 쉬운 배움책(교과서)을 만들어야 한다는 자리느낌(분위기)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토박이말 살리기'도 그 길을 여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4354해 들봄달 하루 한날(2021년 2월 1일 월요일) 바람 바람.
728x90
반응형
'토박이말 바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박이말 살리기]1-16 깍두기집안 (0) | 2021.02.04 |
---|---|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4-쓰고 있는 열쇠는... (0) | 2021.02.03 |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앞날 (0) | 2021.02.02 |
[토박이말 살리기 움직그림]2 (0) | 2021.02.01 |
[토박이말 살리기]1-3 (0) | 2021.01.30 |
[입춘과 아랑곳한 토박이말] (0) | 2021.01.29 |
[토박이말 살리기]1-14 길미 (0) | 2021.01.28 |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끝없이 살 것처럼 (0) | 2021.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