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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거위배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거위배 힘쓰다 뒤보다 오늘은 4285해(1952년) 펴낸 ‘과학공부 5-2’의 63쪽부터 64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63쪽 둘째 줄부터 셋째 줄까지 걸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동무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월(문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자기’라는 말 빼고는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쓰는 ‘친구’가 아니라 ‘동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더라도 옛날에는 ‘친구’가 아니라 ‘동무’라는 말을 두루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무’라는 말을 되살려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넷째 줄에 ‘우리의 할 일’이 나옵니다. 이것도 앞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과제’라는 말을 갈음해..
토박이말 바라기
2021. 8. 31.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