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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8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8*들=등, 맡아 보다=담당하다, 밖에서=외부에서, 하는 일=역할, 눈 깜박할 사이=순식간, 쓰다=이용하다, 지치다=피로하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8, 3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8쪽 넷째 줄에 ‘들’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등’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맡아 본다’는 말은 요즘 배움책에서는 ‘담당한다’는 말로 쓰였을 것입니다. ‘담당하다’는 말보다 ‘맡다’는 말이 배움이들에게는 더 쉬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넷째 줄에 ‘밖에서’가 나오는데 이 말도 요즘 배움책에는 ‘외부에서’라는 말로 쓰였을 것이고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 1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