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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멸있다'는 말을 본 적이 있으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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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1]-91 지멸있다
오늘 맛보여 드리는 토박이말 ‘지멸있다’는 ‘한결같이 곧은 마음으로 참을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흔히 ‘꾸준하고 성실하다’는 말을 써야 할 때 떠올려 쓰면 좋을 말입니다. 이 말의 어찌꼴(부사형)은 ‘지며리’인데 ‘차분하고 꾸준히’라는 뜻이고 “공부를 지며리 했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며리’는 ‘차분하고 탐탁하게’라는 뜻으로도 쓰는데 “밥을 지며리 먹다.”가 좋은 보기입니다.
http://samstory.coolschool.co.kr/zone/story/tobagimal/streams/61675
4352해 온겨울달 열엿새 한날(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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