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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여윈잠
[토박이말 맛보기]여윈잠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여윈잠[뜻]2)넉넉하지 못한 잠[보기월]하루를 조금 일찍 열다보니 여윈잠을 자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침하고 한낮이 들겨울과 들여름 날씨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겨울 옷을 껴입고 가는데 한낮에 밖에서는 덥다고 하니 말입니다. 제 몸도 널을 뛰는 날씨 때문인지 고뿔에 걸린 것인지 재채기와 콧물이 흘러 헷갈립니다. 제가 하는 일 가운데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가서 챙길 게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조금 일찍 열다보니 여윈잠을 자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자는 때는 못 당기고 일어나는 때는 당겨 놓으니 그렇습니다. ^^ 새 배해(학년)가 되면서 새로워지고 더 나아지려고 힘을 쓰는 배움이들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어떤 말로 추어올..
토박이말 바라기
2018. 3. 13.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