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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1_3-3
[토박이말 되새김]4351_온봄달 세 이레 뜻밖의 추위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았다는 이야기부터 왜 이런 추위가 왔는지 까닭을 밝히는 이야기까지 있었으니 말입니다. 스무 해도 넘게 앞에 있었던 일이지만 무지개달(4월)에도 펑펑 눈이 온 적이 있으니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기는 어렵다 싶었습니다. 아침 첫째때(1교시)부터 마지막 때째(교시)까지 쉬지 않고 아이들 배움을 돕고 나면 힘이 든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힘이 든다고 마다할 수 없기에 꾹 참고 하지만 마치고 나면 힘이 빠지곤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걸려온 들말틀(손전화)을 받고 많이 놀랐습니다. 지난 이레 '우리가 남이가'와 '행복 찾기'라는 풀그림에 나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기별을..
토박이말 바라기
2018. 3. 2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