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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1_9-1
[토박이말 되새김]온가을달 한 이레 어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밖은 아직 날이 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곧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지만 조금 흐린 날씨였습니다. 날이 흐릴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말입니다. 저를 만나러 오는 분도 있었고 제가 만나러 갈 분도 있어서 날이 바뀔 때까지 셈틀(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잤는데 눈은 잠이 일찍 깼습니다. 챙길 것을 다 챙기지 못 했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배곳 할 일(학교 일과)를 챙긴 뒤에 아이들 배움 갖춤몬(학습 준비물)을 챙기러 갔습니다. 도움을 줄 아이들이 와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만나러 오신 분들과 나눈 이야기는 다음 달 ‘아이좋아’라는 다달책(월간지)에 실린다고 합니다. 좋게 써 주셔서 많은 분들이 토박이말에 마음을 쓰게 하는..
토박이말 바라기
2018. 9. 7.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