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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오늘 토박이말]우짖다
[토박이말 맛보기]우짖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우짖다[뜻]1)새가 울며 지저귀다[보기월]그러고 생각하니 집에서나 배곳에서 새가 우짖는 소리를 들어 본 게 언젠가 싶었습니다. 일어날 때를 알리는 소리에 잠을 깨면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속도 잠에서 깨어나는 느낌입니다. 아침을 먹고 씻으러 가면 씻을 때 소리꽃(음악)을 듣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물소리 새소리가 담긴 소리꽃이 흘러나왔습니다. 마치 제가 골짜기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러고 생각하니 집에서나 배곳(배곳)에서 새가 우짖는 소리를 들어 본 게 언제였나 싶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즘도 시골집에 가면 집 앞 감나무에 앉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새도 살기 어려운 곳에 산..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1. 22.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