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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이러구러
[토박이말 맛보기]이러구러/(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이러구러[뜻]이럭저럭 때새(시간)가 지나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보기월]이러구러 ‘말모이’를 보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제 ‘이내’라는 토박이말을 맛보신 한 분께서 둘레에 ‘이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있다는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이름도 이름이지만 그 뜻을 알고 난 뒤에 더 예쁜 이름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 글을 보고 더 반가우셨던가 봅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가끔 가뭄에 콩 나듯 토박이말이 예쁘다거나 곱다는 말을 들으면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슬픈 마음에 가슴이 쓰리기도 합니다. 왜 저는 가끔 기쁨과 고마운 마음 끝에 슬픔을 느끼는 것일까요?빛그림(영화) ‘말모이’를 보고 난 뒤 느낌 또는 생각..
토박이말 바라기
2019. 1. 29.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