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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바라기

[토박이말 되새김]12-2

토박이말바라기 2017. 12. 15. 10:10


[토박이말 되새김]섣달 두 이레(12월 2)

 

경남갈배움한마당(경남교육박람회첫날이었습니다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어둠 속에서 일떠날 생각에 아침밥을 챙겨 먹는 제가 놀랍기도 했습니다한 때 잠과 밥을 맞바꾼 적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사람과 만나기로 한 때를 맞추느라 찬바람을 맞으며 잰걸음으로 갔더니 우는 것처럼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서두른 보람이 있어 거의 때를 맞춰 만날 수 있었습니다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 기꺼이 함께해 주는 게 짜장 고마웠습니다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첫날은 갈침이(교사)날로 벼름소(주제)는 '옛배움책에서 토박이말 찾기'였습니다여러 가지 먹거리와 재미있는 만들기감으로 많은 사람들을 끄는 곳과 달리 저희 자리는 북적이지 않았습니다시큰둥하게 앉았다가 새로운 토박이말을 보고 재미있어 한 아이도 있었고 옛배움책이 요즘 것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꼼꼼하게 되어 있어 좋다는 갈침이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옛배움책에 있는 많은 토박이말을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 첫날 겪음자리를 꾸린 보람이었습니다함께해 준 허진영윤지나권민식 모람(회원님과 이름쓰기(서명)을 해 주신 분들그리고 모람이 되어 준 분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절을 올립니다. ^^

 

또 한 가지 잊지 못할 일은 마산와이엠씨에이(YMCA) 김서현 부장님을 만나 뵙고 앞으로 여러 가지를 서로 돕고 사이 좋게 지내자는 울력다짐을 하기로 입다짐을 한 것입니다또 한 걸음 더 나아간 토박이말바라기에 큰 손뼉을 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이레(이번 주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며 토박이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12-2 / ()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해 섣달 열닷새 닷날(2017년 12월 15일 금요일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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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ㅅㄹ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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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ㄱ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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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ㅅㅂ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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