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서 길을 찾다]21-바람이 되어

오늘 들려 드릴 노래는 '바람이 되어'입니다. 이 노래는 4351해(2018년)에 나왔는데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극의 벼름소노래(주제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테나, 이엔에이(eNa) 두 사람이 함께 노랫말을 쓰고 가락을 붙였으며 하현상 님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곁에 바람이 되어서라도 머물고 싶은 마음이 잘 나타나 있으며 하현상 님의 고운 목소리가 더해져서 더 큰 울림을 주는 노래입니다. 노랫말도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어서 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꽃잎이 바람에 날려 흩어질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비롯해 꿈에라도 보면 좋겠으며 바람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의 눈물을 안을 것이며 바람이 되어 그 사람 곁에 머물겠다고 하는 마음이 잘 나타납니다. 

 

안개처럼 두 눈에 어린 눈물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아른거린다는 노랫말이 참 슬프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바람 끝에 맺힌 내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지 못해 길을 헤매고 있는 바보 같은 내가 보이지 않는지 묻는 것은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바람이 되어서라도 꼭 사랑하는 사람 곁에 머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절로 생기게 하는 노래입니다. 

 

 여러분도 노랫말을 되새기며 들어 보시면 나름대로 느낌이 오실 것입니다. 아래에 노랫말과 함께 노래와 어울리는 움직그림까지 이어 놓을 테니 보시면서 저마다의 울림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며 둘레 사람들에게 나눠 주시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4354해 들겨울달 여드레 한날(2021년 11월 8일 월요일) 바람 바람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노래 #바람이되어 #하현상 #미스터션샤인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그댈 닮은 저 시린 꽃잎이 바람에 날려 흩어질까
꿈에 본다면 좋을 텐데 우 바람이 되어
그대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 안을게요
우 바람이 되어 그대 곁에 머물게요
그대 곁에
두 눈에 서린 안개 너머 그대 뒷모습 아른거려
꿈에 본다면 좋을 텐데 우 바람이 되어
그대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 안을게요
우 바람이 되어 그대 곁에 머물게요
곁에 머물게요
그대 느낄 수 없나요 이 바람 끝에
맺힌 내 맘을 그대에게 닿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잖아요 바보 같은 내가 보이지 않나요
내가 그대 곁에 있는데 우 바람이 되어
그대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 안을게요
우 바람이 되어 그대 곁에 머물게요
그대 곁에 

 

https://youtu.be/2-p4vRk2kVw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