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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오목조목하다
[토박이말 맛보기]오목조목하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오목조목하다[뜻]1)자그마한 것이 모여서 아기자기하게 짜임새가 있어 야무진 느낌을 주는 듯하다.[보기월]사람 생김새를 두고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오목조목하다고 하면 기분 좋을 것입니다. 지난 닷날 뒤낮 토박이말바라기 갈침이(교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들 바빠서 날을 잡기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만났습니다. 우리가 선 자리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옳고 바람직한지 생각해 보면 가야할 쪽이 똑똑히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좀 길게 했습니다. 재미에 울림까지 더했으면 했던 제 바람과 달리 좀 지루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귀담아 들어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일이 많기 때..
토박이말 바라기
2018. 5. 28.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