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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오늘 토박이말]씨우적씨우적하다
[토박이말 맛보기]씨우적씨우적하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씨우적씨우적하다[뜻]마음에 못마땅하여 입 속으로 자꾸 지껄이다.[보기월]무엇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눈앞에서 씨우적씨우적하는 것이 아주 안 좋게 보였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아니라 그제와 다른 어제였다고 할까요?어제 아침에 집을 나서서 배곳까지 걸어가면서 윗도리를 걸치고 왔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처럼 짧은 옷을 입고 오는 아이들도 여느 날보다 더 몸을 움츠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구요. 낮에는 문을 닫고 있으면 더위를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은 대 놓고 바람틀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안에 짧은 옷을 입고 그 위에 긴 옷을 입고 오지 않은 아이들은 좀 덥겠다 싶었습니다. 그럴 때가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렇게 바뀌..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0. 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