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2/20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여든대다
[토박이말 맛보기]여든대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여든대다[뜻]귀찮게 자꾸 억지를 부리다(떼를 쓰다).[보기월]제가 하는 일을 두고 여든대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본 얼숲(페이스북)에서 네 해 앞 나들이를 갔을 때 찍은 찍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바다(남해) 가까운 곳에서 찍은 작은 꽃들을 보면서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었지요. 올해는 아직 그 꽃들을 못 만났지만 그렇게 네 해 앞에도 봄이 왔었다는 걸 알려주는 찍그림이 반가웠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방 안에 있는 꽃동이에서 올라 온 싹이 벌써 한 뼘이 넘었으니 우리가 느끼지 못 하는 사이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와 있나 봅니다.어제는 여느 날보다 일찍 열었지만 해야 할 일에 밀려 하고 싶은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2. 20.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