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2/25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이지렁
[토박이말 맛보기]이지렁/(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이지렁[뜻]능청맞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체하는 꼴(천연스런 태도)[보기월]하지만 제 아무리 이지렁을 부려도 찍힌 움직그림(동영상)을 보고는 아니라고 하지 못 할 테니까요. 지난 닷날(금요일)은 앞낮(오전)에 배곳(학교)에서 마련하는 닦음(연수)도 하나 있고 쓰레기 가려 버리기(분리수거)도 해야 해서 아침부터 마음이 쓰였습니다. 해야 할 일이 몰리면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바빠져서 저도 모르게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마을배곳(학교) 바람종이(신청서) 마무리를 해야 해서 더 바쁘게 다녔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닦음(연수)에는 자리를 함께하지 못 하고 쓰레기 가려 버리기는 같이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해 놓은 것을 모아 보니 제대로 가려지지 않..
토박이말 바라기
2019. 2. 2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