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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쏠
[토박이말 맛보기]쏠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쏠[뜻]작은 폭포[보기월]그것을 보니 어릴 때 냇가에 있는 쏠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을 맞던 생각이 났습니다. 불볕더위 이야기가 넘쳤는데 나라모임 일을 보시던 이름난 분이 목숨을 스스로 끊으셨다는 슬픈 기별이 다른 이야기를 다 집어 삼켰습니다. 켯속을 잘 모르지만 그렇게 아프게 가신 분이 부디 하늘 나라에서는 아픔 없이 잘 지내시길 빌어 드렸습니다. 배때끝(학기말) 챙길 일들을 하나씩 챙기다 보니 할 일이 좀 많습니다. 낮에는 배곳(학교) 일을 챙겨 하고 저녁에 집에 가서는 보내드리기로 한 글을 챙겨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자마자 아이들을 데리고 이를 손보러 갔다가 아버지께서 말씀..
토박이말 바라기
2018. 7. 24.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