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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2/18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이울다
[토박이말 맛보기]이울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이울다[뜻]1)꽃이나 잎이 시들다[보기월]추워서 얼까봐 안에 들여 놓았던 꽃동이도 이울어서 살펴보니 줄기까지 말라 있었습니다. 지난 닷날 새배해(신학년) 맞이 갖춤몬(준비물)을 챙기느라 여느 때보다 늦게 배곳에서 나왔습니다. 큰애를 태워 주고 가느라 여느 날보다 일찍 나가서 챙겼는데 하나씩 챙기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배움방(교실)을 옮겨야 하는 곳이 있어 길잡이그림(안내도)을 고쳐 뽑고 뜸마다(반별) 아이들 이름도 뽑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맡을 일거리와 뜸(반)을 적어 놓은 알림종이(안내장)을 뽑아 묶어 놓고 나왔습니다. 엿날(토요일)은 갈모임(학회) 한뉘모람(평생회원)과 마침배곳(대학원) 새내기 알음알이 모임에 갔었습니다. ..
토박이말 바라기
2019. 2. 18.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