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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일렁이다
[토박이말 맛보기]일렁이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일렁이다[뜻]몬(물건) 따위가 이리저리 자꾸 크고 가볍게 흔들리다.[보기월]배곳(학교) 앞에 걸린 펼침막이 일렁이는 걸 보며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알 수 있었지요. 요즘 토박이말 이야기를 여러 곳에 하면서 철에 어울리는 ‘제철 토박이말’을 알려드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에서 만든 달력에는 그 달에 어울리는 낱말 하나를 골라 멋글씨로 쓴 것이 뒤쪽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래서 달력 임자는 앞에서 달력 날짜를 보고 임자가 아닌 사람들은 뒤에 있는 멋진 토박이말을 보게 됩니다. 온봄달 3월 뒤쪽에는 ‘소소리바람’이 멋글씨로 써져 있습니다. 한글문화연대와 함께하는 ‘우리말 아리아리’에서도 이야기를 했고, 티비엔 경..
토박이말 바라기
2019. 3. 14.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