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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엇구뜰하다
[토박이말 맛보기]엇구뜰하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엇구뜰하다[뜻]변변찮은 국이나 찌개 따위의 맛이 조금 그럴듯하여(구수하여) 먹을 만하다[보기월]꿀물을 한 그릇 먹고 나니 엇구뜰한 국이 있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꿀물을 한 그릇 마셨습니다. 몸도 따뜻해지고 잠도 얼른 깨려고 말입니다. 꿀물을 한 그릇 먹고 나니 엇구뜰한 국이 있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옷 챙겨 입는 것도 마음이 쓰입니다. 가을옷을 꺼내 입은 지가 몇 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겨울옷을 입고 온 사람도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많이 움직이는 아이들은 짧은 옷..
토박이말 바라기
2017. 11. 1.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