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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스산하다
[토박이말 맛보기]스산하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스산하다[뜻]2)날씨가 흐리고 으스스하다[보기월]스산한 날씨 때문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기분은 참 좋은 아침입니다. 그제 온고을 전주에 있는 좋은 달력을 만드는 한국카렌다사와 울력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염시열 슬기빛(고문) 님과 한경순 모람 님께서 계신 곳이라 늘 생각만해도 포근한 곳인데 그곳에서 좋은 일까지 있으니 얼른 달려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스산한 날씨 때문인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마흔 해 넘게 달력만 만드신 시아버지 일을 이어받아 하신다는 이경아 님을 만나 울력다짐 종이에 이름을 써 맞바꾸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배곳에서 좋은 토박이말을 가르치고 배우는 길을 열어야 하고 그 길을 내는 데 조금이..
토박이말 바라기
2017. 11. 22.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