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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2 *왼쪽 염통방=좌심방, 오른쪽 염통방=우심방, 왼쪽 염통집=좌심실, 오른쪽 염통집=우심실, 날름=판막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24, 2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24쪽 첫째 줄에 앞서 보여드린 적이 있는 ‘핏줄’이 보입니다. 넷째 줄에는 ‘작은창자’가 그 다음 줄에는 ‘큰장자’가 보입니다. 이렇게 자꾸 보면 이런 말들이 낯설지 않게 됩니다. 그 다음 줄에는 “똥이 되어 밖으로 나가게 된다.”는 풀이가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이라면 ‘대변’이라고 하지 ‘똥’이라고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나날살이에서는 쓰는 말을 배움책에서 못 보게 되면서 토박이말..
▲2002년 2월 20일,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누리집 화면 누리그물 기록 보관소인, 웨이백 머신에서 2001년 2월 20일 부터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록 보관소이기 때문에 기록만 보관할 뿐이며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이 기록 보관소 가운데 2002년 2월 20일 화면을 바탕으로 2002년 2월 28일 제1회 한국문화 홈페이지 경진대회(한국정신문화원/(주)시스월)에서 장려상를 받았습니다. 우리 모임 시나브로 얼개 안에서 이 내용으로 첫 글을 담은 까닭은,많은 곳에서 누리집을 만들면서 우리 말글 보다는 남의 말글을 더 많이 쓰고, 많이 쓴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누리집이 많기 때문 첫 글로 이 글을 적습니다. 지금 쓰는 모든 말글을 우리 말글로 바꿀 수는 없지만,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