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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엇달래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엇달래다[뜻]그럴듯하게 달래다[보기월]울고 있는 아이를 엇달래려고 안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겨루기, 잔치, 갈모임(학회), 글쓰기로 지난 세이레는 참 바쁘게 보냈습니다. 지난 이레끝(주말)에는 잔치 끝내고 마무리를 한다고 시골 집에 가는 것도 미뤘을 만큼 말이지요. 누가 하라고 시켜서 한 일은 하나도 없지만 해야 할 일들을 하다보니 쉽지는 않았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여러 가지로 보람이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지난 엿날(토요일) 저녁에 시골에 갔습니다. 감나무잎이 제빛깔을 잃거나 다 떨어진 것을 보니 서리가 여러 차례 내린 모양이었습니다. 감빛만 붉은 가을빛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붉게 보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
[토박이말 되새김]들겨울달 한이레(11월 1주) 핫옷, 털옷에 목도리까지 겨울옷을 챙겨 입고 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침마다 꼬박꼬박 잊지 않고 문을 열던 아이들이 문을 닫고 앉아 있습니다. 저도 이제 아침에는 문을 열었다가 얼른 닫게 됩니다. 좀 따뜻해졌다고 하는데 몸으로 느끼기는 어려우니 잘 모르겠습니다. 긴 겨울을 나려면 마음부터 단단히 갖춰야겠습니다. 배곳 마당에 있는 나무들도 예쁜 꼬까잎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멀리 구경을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낮밥을 먹고 배곳 안에 있는 꼬까잎 구경을 저 혼자 했습니다. 해바라기까지 하고 싶었는데 저를 가만히 두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못 했지요. 마음껏 뛰며 공을 차는 아이들을 보니 살짝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렇게 웃으며 땀을 흘려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더..
▼2017.11.03.에 적은 글입니다.-------------------------안녕하세요. 2년만에 지음권 관련으로 글을 담습니다.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글이 지은이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반대로 곳간에 담긴 지은이가 우리 모임 누리편지를 통해서 지음권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고개숙여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__) 1. 아래 엑셀 자료를 확인하신 뒤 자료를 요청을 해 오면 저희 모임에서 한 몫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 자료 요청은 이 글에서만 해 주시고, 요청을 할 때는 누리편지(이메일)를 반드시 적어주십시오. 단, 상업목적으로는 쓸 수 없으며 쓸 경우에는 반드시 저희 모임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더 자세한 지음권(저작권)은 아래 글을 통해서 내려 받거나 요청하시는 분 스스로..
우리 모임은 "젊은 세대 | 젊은 한말글"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한말글 환경운동 단체입니다. 가. 후원금을 받으면 쓸 곳. (가) 누리네(인터넷주소) 해마다 내는 관리비. (나)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에서 활동할 때 쓸 활동비. (다)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에서 활동할 사람 인건비. (라)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이 아닌 다른 모임 지원비. 나. 후원은 두 가지입니다. (가) 순수 후원.(한 달 5천원.) (나) 광고 후원(광고 1건 당 한 달 5천원. 계산서 발행일 경우는 5천 5백원.) 가) 필요 자료(공통). ㄱ. 광고에 쓸 그림. ㄴ. 광고에 넣을 글. ㄷ. 누리집이나 파는 곳 주소. 나) 책 광고이고, 인터파크도서에 책을 팔 경우 해당 정보. 다) 동영상이 있으면 자료를 보내주시고, 유튜브에 게시 중이면..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김수업)가 지난 10월 28일 진주교육지원청 안팎에서 두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이날 잔치는 토박이말과 이야기, 노래, 놀배움이 어울리는 말 그대로 어울림 한마당 잔치였다.10시부터 토박이말을 잘 살린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으로 잔치는 비롯되었다. 아이들이 그동안 겪은 일들에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을 넣은 이야기를 들려줘 듣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노래잔치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이어진 토박이말 노래 잔치는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를 들려주었다. 아이들 노래 가운데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른 노래 가운데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도 들을 수 있었다. 학..